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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무보 사장 "신사업금융부 신설…워싱턴DC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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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무역보험사가 방산 수출 등을 전담할 신사업금융부를 신설한다. 또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 중 워싱턴DC 지사도 신설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제시했다.

장 사장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으로 방산 등을 전담할 신사업금융부를 신설했다"면서 "사업 초기부터 정부, 기업과 공조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우 전쟁 장기화 등으로 우리 방산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원전 수출의 걸림돌인 미국 웨스팅하우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감에 따라 향후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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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업무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2025.01.15 [email protected] 2025.01.15 [email protected]

또한 "해외지사의 수출지원 역할을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견인할 것"이라며 "국외지사 업무를 기존 채권회수, 신용조사 업무에서 향후 해당 소재국 내 신규 프로젝트 정보 발굴, 발주처 앞 기업 마케팅 등 수주 지원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장 사장은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미국 내 정치·경제 동향에 대한 실시간 정보수집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워싱턴DC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사업보증' 신설과 관련해서는 "수출금융의 영역을 드라마, 웹툰 등 문화컨텐트 영역으로 확장해 중기의 K-컬처 글로벌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문화사업보증 사업에 대한 부실심사 우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나 지원 규모를 세워놓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부실한 심사나 보증을 통해서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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