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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수출·흑자 사상최고치...흑자액 1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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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해 중국의 수출과 무역 흑자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액은 1조 달러에 육박했다.

13일 중국 해관 총서(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액은 3조 57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3조 5444억 달러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다. 수입액은 2조 5850억 달러로 1.1% 증가했다.

중국의 지난해 무역 흑자액은 99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흑자액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한 달간의 수출액은 335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고, 수입액은 2307억 달러로 1.0% 증가했다. 무역흑자액은 1048억달러로 전년 대비 39.1%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무역액으로는 아세안과의 무역액이 가장 높았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수출액은 5865억 달러로 12.0%, 수입액은 3958억 달러로 각각 2.0% 증가했다.

이어 미국과의 수출액은 5246억 달러로 4.9%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636억 달러로 0.1% 감소했다.

EU와의 수출액은 5146억 달러로 3.0% 증가했고, 수입액은 2693억 달러로 4.4% 줄었다.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액은 1463억 달러로 1.8% 감소했고, 수입액은 1817억 달러로 12.4% 증가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적자액은 354억 달러였다.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1520억 달러로 3.6%, 수입액은 1562억 달러로 2.6% 각각 줄었다.

대만에 대한 수출액은 751억 달러로 9.8%, 수입액은 2177억 달러로 9.3%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액으로는 방직물이 1419억 달러로 5.7% 증가했고, 의류 제품이 1591억 달러로 0.3% 늘었다. 플라스틱 제품은 1060억 달러로 5.4% 증가했다. 컴퓨터와 컴퓨터 부품은 2060억 달러로 9.9% 증가했고, 스마트폰은 1343억 달러로 3.1% 감소했다. 가전제품은 1001억 달러로 14.1% 늘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594억 달러로 17.4%, 자동차는 1173억 달러로 15.5% 각각 증가했다. 선박 수출액은 433억 달러로 57.3% 급증했다.

수입액으로는 농산품이 2151억 달러로 7.9% 감소했다. 철광석 수입액은 1322억 달러로 2.5% 줄었다. 원유 수입액은 3247억 달러로 4.6% 늘었다. 반도체 수입액은 3856억 달러로 10.4% 증가했다.

해관 총서는 "무역 1위 국가로서의 중국 위상이 더욱 안정됐다"면서 "특히 수출 규모가 처음으로 25조 위안을 넘어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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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역항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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