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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남아공 G20 회의서 세계경제 위험요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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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대표단은 오는 11~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주요 20개국(G20)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남아공이 G20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첫 회의로 '연대, 평등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하에서 내년 G20의 주요 의제와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최지영 국제금융심의관을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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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email protected]

먼저 최 심의관은 '세계경제' 세션에서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인구구조변화 등을 고려한 AI 중심의 기술혁신과 협력방안 모색 등을 제안한다.

또 한국이 프랑스와 실무회의 공동의장직을 수임 중인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올해 재무트랙의 핵심 성과인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고 개도국 부채문제 해결, 금융안정 등을 위한 G20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금융', '인프라', '국제조세', '재무보건' 등 주요 세선별 발언을 통해 우리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재무차관·장관회의와 한 차례 정상회의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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