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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정보

[블록체인 용어 사전] 온체인이란?

코투선매니저 0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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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투선매니저입니다.


코인투자에서 온체인데이터 분석은 필수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온체인데이터의 대부분이 코인 간 트랜잭션(거래)분석에 맞춰져있는 만큼, 현재 온체인데이터는 코인 투자 분석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온체인 데이터를 투자 외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특정 블록체인 지갑 주소의 거래 내역을 온체인데이터화해서 가격 전망이 아닌 특정 인물의 프로필화에 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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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체인 데이터를 간단하게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온체인 데이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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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데이터란?


온체인은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기록한 데이터입니다. 이때 트랜잭션이란 블록체인 거래의 모든 기록과 정보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데이터화한 것이 온체인입니다. 

온체인은 메인넷을 가진 블록체인 내부의 트랜잭션만 기록합니다. 

이해하기 쉬운 예시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간의 거래 발생 시 그 트랜잭션을 기록한 것이 바로 온체인입니다.


▶ 온체인은 가상화폐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이터입니다. 가상화폐의 종류와 수, 화폐를 보유 중인 지갑의 주소, 거래 수수료 등 세세한 정보들이 온체인 안에 모두 기록됩니다.


온체인 데이터의 역할은 이런 유의미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코인 가격이 어떻게 변동이 될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전통 금융에서도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할까? 


기존 전통금융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평가기 이뤄질 수 있습니다. 

펀더멘탈 및 매크로 환경을 분석하거나 과거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분석 등이 사용 됩니다. 

반면 가상자산의 경우 아직 이렇다할 분석 기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온체인 데이터'가 하나의 지표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고래의 지갑 이동 분석


온체인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코인 이동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래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이 바이낸스 등 거래소로 입금이 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일반적으로 매도를 위해 거래소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하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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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반의 코인은 이더스캔을 통해 트랜잭션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지갑주소만 알면 어디로 이동 했는지 혹은 이동한 코인 갯수가 얼마인지 등 쉽게 확인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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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은 클레이스코프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 합니다. 최근 생성된 블록, 최근 일어난 트랜잭션 등을 모두 온체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반면 거래소 내에서 거래되는 등의 행위는 '오프체인'이 되어 확인 할 수 없죠. 예를들어 업비트에서 업비트로 옮긴 것은 트랜잭션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실제 어떻게 활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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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




우리나라에서는 크립토퀀트에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특성을 활용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데이터를 분석해서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크립토퀀트 외에도 글래스노드 등에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이 유료지만 기사 혹은 트윗을 통해 분석 된 자료가 많이 공유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서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가 직접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는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온체인 데이터가 긍정적이더라도 매크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죠. 

투자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온체인 데이터를 투자관점에서 신뢰하기는 아직 역사가 짧은 점 등을 고려해야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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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특징과 문제점


온체인의 핵심적인 특징은 투명한 정보 제공입니다. 

블록체인은 내부에서 발생한 거래 내역을 모두 기록하고 공개하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온체인은 아쉬운 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온체인 문제점


온체인의 문제점은 정보 열람 자체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온체인에 기록되는 정보는 매우 상세하지만, 정보의 양이 방대해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와 더불어 거래 발생 후 트랜잭션에 새로운 정보가 등록되는 시간도 깁니다. 그래서 온체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더라도 최신화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 온체인 사용 시 수익보다 손해가 더 클 수 있다는 것 역시 문제점입니다. 트랜잭션을 검증할 때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온체인 내에서는 한 번에 검증할 수 있는 트랜잭션의 수가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를 검증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가 대폭 증가합니다.





오프체인


오프체인은 메인 블록체인 바깥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기록입니다. 

온체인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더욱 쉽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간의 거래가 발생했을 때는 오프체인에 트랜잭션이 기록됩니다. 서로 별개의 블록체인 사이에서 일어난 거래기 때문입니다.


오프체인은 온체인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오프체인은 온체인처럼 전체 데이터를 기록하지 않고 핵심만 기록합니다. 따라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시간이 빠르고 공개를 원하지 않는 정보는 숨길 수 있어 정보 보안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선택적 기록 때문에 신뢰도가 결여된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 온체인과 오프체인은 블록체인에 깊은 관심이 없는 이상 인지하기 힘든 개념입니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으로 시장 동향을 예측할 수 있고, 오프체인의 선택적 정보 기록으로 자산 보안을 확보할 수 있기에 알아둔다면 투자 계획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프체인은 크게 아래의 네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프체인 1. 지불 채널


지불 채널(=결제 채널)은 거래에 참여하는 양쪽이 거래 채널을 열고 거래를 하는 방법입니다. 

메인 체인과 연결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거래를 하는겁니다. 

이 지불 채널이 열린 상태에서는 얼마든지 거래가 가능하며, 거래가 끝나고 채널을 닫으면 그 때 블록체인에 올리게 됩니다. 

이는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거래를 정산해서 딱 한 건의 거래로 만들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오프체인 2. 사이드체인(Side-Chain)


말 그대로 메인 체인 옆에 붙어있는 체인입니다. 

메인체인에 종속돼 메인체인 성능을 보조하고, 이 사이드체인 내에서 토큰을 발행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 체인의 주 목적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의 토큰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올리고 싶다면 '브릿지'라는 사이드 체인을 이용해 올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비트코인과 1 대 1 대응하는 토큰을 사이드체인에 생성 후 비트코인은 동결시키고, 이 토큰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올리게 됩니다. 

당연히 다시 비트코인을 돌려받고 싶으면 언제든지 토큰과 비트코인을 1 대 1 교환이 가능하므로 이렇게 바뀐 토큰은 비트코인에 준하는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서는 BTC,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올린 토큰화된 비트코인은 WBTC)


'~브릿지'라는 서비스(디앱, DApp)들은 거의 다 이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이용한다면 상대적으로 느리고 수수료가 비싼 비트코인을 다른 블록체인 내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는거죠!




오프체인 3. 인터체인(Inter-Chain)


인터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 위치해 서로 연결해주는 블록체인입니다. 

사이드체인과 비슷해 보일 수 있는데, 체인끼리 연결해준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인터체인에 연결된 독립된 블록체인들은 서로 코인은 물론, 데이터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코인을 거래하는 과정은 사이드체인과 유사하나, 조금 더 긴밀한 연결을 유지해주는 체인이라고 알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폴카닷 프로젝트나, 아이콘, 아이온, 오르빗체인 등이 있습니다.



오프체인 4. 차일드체인(Child-Chain)


차일드체인은 메인체인과 연결돼있지만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메인체인에 종속적인 체인입니다.)

차일드체인 내에서 이뤄진 거래는 메인체인에도 올라가고, 사이드체인에도 올라갑니다. 

네트워크를 그려본다면 메인체인에서 가지처럼 뻗어나온 체인입니다. 차일드체인의 차일드체인, 또 그 밑의 차일드체인... 이렇게 하위 체인들을 생성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위 차일드체인들에서 분산돼 처리된 거래는 다시 위로 타고 올라오면서 합산돼, 마지막에는 메인 체인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다중으로 거래가 기록돼 보안성이 좋아지고, 메인체인보다 훨씬 작은 차일드체인들의 빠른 거래 속도라는 이점도 얻게 됩니다.


차일드체인 프로젝트중에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는 플라즈마입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플라즈마 체인이라는 차일드체인을 이용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차일드체인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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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데이터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위치한 데이터입니다. 

블록체인은 다양한 정보 블록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이며, 이 네트워크 속 수천 개의 노드를 통해 온체인으로 데이터가 공유됩니다.


정보가 전체 공개되고 네트워크 내부에서도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온체인 데이터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투명하다고 여겨집니다. 

높은 신뢰도 덕에 온체인 데이터 정보를 분석해 가상화폐 거래 전략을 세우기도 합니다. 자체적인 자원이나 많은 자본을 가진 일명 고래들의 움직임을 모니터할 때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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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데이터의 현황


온체인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정 채굴자의 지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거래소와 채굴자의 코인 보유량도 상세하게 파악합니다. 

코인 가격 동향처럼 매우 유의미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온체인은 그 단점보다 장점이 더 부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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