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왜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코투선매니저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해킹이 안되니 어쩌니 하지요.
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안전한지!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변성과 합의의 개념
여러 특징들이 블록체인 보안과 관련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개념은 합의와 불변성입니다.
합의는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실제 상태와 트랜잭션의 유효성에 대해 합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합의를 달성하는 과정은 합의 알고리즘이라 불리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반면, 불변성은 이미 확인된 트랜잭션의 변경을 방지하는 블록체인의 기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트랜잭션은 보통 암호 화폐 전송과 관련이 있지만, 화폐가 아닌 다른 형태의 디지털 데이터 기록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합의와 불변성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보안을 위한 기본 틀이 만들어집니다.
합의 알고리즘이 시스템의 규칙을 준수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네트워크의 현재 상태에 동의하도록 보장하는 반면,
불변성은 새로운 데이터 블록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된 데이터와 트랜잭션을 온전하게 유지합니다.
블록체인 보안에서 암호화 기술의 역할
블록체인은 데이터 보안을 달성하기 위해 암호화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암호화 기능 중 하나는 해싱입니다.
해싱은 해시 함수로 알려진 알고리즘이 데이터 입력(어떤 크기든지)을 수신하고 고정 길이 값을 포함하는 정해진 출력을 반환하는 과정입니다.
입력 크기에 관계없이 출력은 항상 동일한 길이를 나타냅니다.
입력이 변경되면 출력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러나 입력 내용이 변경되지 않으면, 해시 함수를 아무리 많이 실행하더라도 해시 결과는 동일합니다.
블록체인 내에서 해시라고 하는 이러한 출력 값은 데이터 블록의 고유 식별자로 활용됩니다.
각 블록의 해시는 이전 블록의 해시와 관련되어 생성되며, 이를 통해 블록은 서로 연결되어 블록체인을 형성합니다.
또한 블록 해시는 해당 블록에 포함된 데이터에 의존하므로, 데이터를 변경하려면 블록 해시를 변경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각 블록 해시는 해당 블록에 포함된 데이터와 이전 블록의 해시를 기반으로 생성됩니다.
이러한 해시 식별자는 블록체인 보안과 불변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크립토이코노미
암호화 기술 이외에도, 크립토이코노미(cryptoeconomy))라 알려진 비교적 새로운 개념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크립토이코노미(cryptoeconomy)는 수년간 블록체인 발전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경제 모델입니다.
암호경제(暗號經濟)라고도 불리며 블록체인 서비스 내에서 암호화폐로 작동 하는 경제시스템을 말합니다.
비슷한 용어로 토큰이코노미(Tokeneconomy)라는 말이 있으며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코인 또는 토큰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방법과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주어 활성화하는 방법과 분산원장의 거버넌스 등을 결합한 경제 생태계를 말합니다.
토큰이코노미는 크립토이코노미를 구성하는 중요한 일부분인 것이죠.
이는 게임 이론이라 알려진, 사전에 정해진 규칙과 보상이 있는 상황에서 이성적인 행위자들에 대한 의사 결정을 수학적으로 모형화하는 연구 분야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게임 이론이 다양한 경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지만, 크립토이코노마는 분산된 블록체인 시스템 상의 노드의 행위를 모델링하고 설명합니다.
간단히 말해, 크립토이코노미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내의 경제학과 참여자들의 행동에 기반해 도출될 수 있는 결과들에 대한 연구입니다.
크립토이코노미를 통한 보안은 블록체인 시스템 노드가 악의적이거나 잘못 행동하는 것보다
정직하게 행동할 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개념에 기반합니다.
암호화폐를 기존의 실물 경제나 금융 시장의 관점에서 구성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사고팔고 ICO로 자금을 조달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정부 규제를 받고 상장지수펀드 같은 핵심 금융 상품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기존의 경제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구성하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죠.
다시 한번, 비트코인 마이닝에 사용되는 작업 증명 알고리즘은 이러한 인센티브 구조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블록체인은 중앙화된 기존의 시스템을 벗어나
탈중앙화된 세상을 추구하면서 서로의 가치를 더 새롭게 인정해주고 받아야한다는 철학이 담긴 기술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 것이죠.
그러므로 더욱 더 그 가치를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경제 시스템이 필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