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용어 사전] 가상화폐 스테이킹, 디파이 뜻과 장단점!
안녕하세요. 코투선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스테이킹과 디파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즘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더불어 주식 시장도 부동산도 정말 너무나 어려운 시장인 것 같습니다.
최근 스테이킹을 하게 되면서 디파이, 스테이킹의 뜻과 장단점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파이 (De-Fi)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디파이는 탈중앙화를 뜻하는 'Decentralize'(분권화하다) 와 금융을 뜻하는 'Finance'의 합성어로 탈중앙화 되어진 금융 시스템을 뜻합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금융 생태계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일단 왜 탈중앙화라고 하는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현실 세게에서는 금융시스템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존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도 있는데요.
코인 세계에서는
위에 적어드린 탈중앙화란 말 처럼 중앙화 된 기관들로 (다들 잘 하시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이 필요하지 않아 은행 계좌나 카드가 없어도 단순히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로 예금/결제/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금, 대출, 투자 등 금융서비스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러한 은행, 증권사 등의 중개자가 불필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개인들이 모두 은행이 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의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이라고 간단하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위에 블록체인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중앙화된 기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내용까지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act)라는 기능을 통해 디지털 자산으로 송금, 결제 등을 수행하고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간에서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올렸던 중개자가 사라지고 내 자산을 빌려준 다음,
그 부분에 대한 이득을 내가 취득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높은 이자가 제공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장점]
1. 투자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하여 건전한 금융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상에 거래 기록이 공유되므로 위변조 이슈가 없음)
2. 금융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비용절감)
3. 암호화폐 특성상 24시간/국가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
[단점]
1. 보안사고 및 해킹이 발생하였을 때 이 부분에 대한 책임자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어집니다.
2. 탈중앙화로 중앙화 된(은행/기관)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해킹(개인 지갑)을 항상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2. 스테이킹 (Staking)
현재 가장 잘 아시는 4대 거래소(업비트, 코인원, 빗썸 등)의 상품/서비스에 스테이킹이 존재합니다.
관련 분야를 찾아보다 보면 코인을 맡기기만 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항상 햇갈리기도 하고 개념이 잘 정리가 안되었는데요.
저처럼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디파이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 중 하나가 스테이킹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예적금을 하는 것처럼,
해당 코인을 맡기고 보상(이자) 등으로 코인을 받는 것 이라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종류로는 하나의 코인만 맡기는 단일예치, 두 종류 코인을 맡기는 페어예치 방식이 있습니다.
위에서 디파이 시스템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대출, 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블록체인 시스템은 우리가 주식매매를 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을 파악하거나 잦은 매매를 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풀(Liquidity pool, LP)을 이용할 필요가 있고 개인들이 스테이킹을 통해서 일종의 유동성 공급자가 되는 것입니다.
완전 똑같지는 않겠지만 쉽게 생각해서 은행이 고객들의 예적금을 받아서 대출을 실행하는 것처럼
이 시스템에 참가하는 개인 참여자들이 스테이킹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고 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코인으로 이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플랫폼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한 보상으로 받게되는 코인(토큰)을 거버넌스토큰이라고 하고
대표적으로는 팬케이크스왑의 케이크(CAKE), 유니스왑의 유니(UNI)등이 있습니다.
코인 스테이킹을 하는 방법은 국내 4대 거래소(빗썸, 코인원, 업비트, 고팍스 등)에서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가능합니다.
스테이킹 이자율은
코인의 종류에 따라서 1%~ 22%이상까지 다양합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스테이킹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요.
스테이킹 방식이 좋은점만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넣지않고 스테이킹을 할 것 입니다.
[장점]
1. 스테이킹을 하게 되면 매일 일정량의 보상(해당 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 이더리움의 경우 매일 오전 10시 전/후로 일일 스테이킹 보상량이 지급)
2. 가상자산은 항상 변동성의 폭이 크지만, 스테이킹으로 안정적인 보상이 가능합니다.
3. 코인이 상승할 경우 은행 이자보다 폭이 높습니다. (코인상승+이자 수익)
4. 암호화폐의 스테이킹으로인해 홀딩 물량이 증가함으로 유통되어 거래되는 물량이 감소하여 코인의 가격 상승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의 스테이킹이 증가한다는 것은 채굴 노드가 증가되는 효과가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안전성과 보안성이 상승하게됩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닌 단점도 있습니다.
[단점]
1. 높은 이자와 함께 리스크가 크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변동성)
2. 일정 기간동안 출금이 안될 수가 있는데, 코인의 등락폭이 심할 경우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경우, 상하이 업데이트까지 어느정도 기간이 남은 상황)
3. 스테이킹을 해놓을 경우 언스테이킹(출금)이 바로 되어지지 않습니다.
(지분을 맡겨놓고 다시 받아오는데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기에 바로바로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
위에 적어드린 것 처럼 스테이킹에 대해 모든 점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닌,
단점도 존재하기에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여 당일 바로 거래가 가능한 스테이킹도 나오며 단점이 줄고있는 추세입니다.
꾸준히 코인 투자를 해오신 분들은 2020년 트렌드로 한 번 지나갔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아직 개념이 생소한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장밋빛 전망을 살펴보면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는 기존 금융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자만 봐도 현재 은행 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데다가
향후 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그만큼 추가 수익까지 노릴 수 있으니 관심갖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높은 이자를 준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트도 높다는 말이겠죠.
그만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종류가 정말 많아서 어떤 기준으로 해야할지 난감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 외에 수익률이 높지만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바꾸고(스왑) 예치하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적지 않게 든다고 하니 이런 부분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킹은 본인의 자유이지만 꼭 여유자금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