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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용어 사전] TPS란? 암호화폐와 TPS

코투선매니저 0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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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투선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의 TSP(처리속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TPS(Transaction per second)의 뜻


블록체인이나 코인에 관심이 있다면, 가끔씩 듣게 되는 용어 중에 TPS라는 것이 있습니다.

TPS를 사용하는 문서에서는 TPS(Transaction per second)라고 친절하게 표시도 해주죠.


TPS(티피에스)는 Trasaction per second(트랜잭션 퍼 세컨드)의 약자입니다.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의 개수(거래건수)를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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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에서 흔히 쓰이는 방식의 약자입니다. 

소리의 속도, 음속이 340m/s라고 하죠? 

340 미터 퍼 세컨드라고 읽습니다. meter per second의 약자이죠.


TPS를 표시할 때, 초당 10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한다고 하면, 1000TPS라고 쓸 수 있을 겁니다.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동일하게 1000T/s 또는 1000t/s라고 쓰여있더라도, 문맥상 이해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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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생각하면 TPS가 낮으면 초당 처리속도가 느린 블록체인이고,

TPS가 높으면 초당 처리속도가 빠른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암호화폐와 TPS


TPS라는 용어는 꼭 블록체인 시스템이 아니어도, 트랜잭션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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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거래를 처리하는 카드사 중 하나인, 비자 카드(VISA)는 24,000TPS 정도를 처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블록체인이 24,000 TPS 정도가 된다면 현금 대안의 탈 중앙화 가상 화폐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암호화폐에서 TPS 얘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TPS를 높인다는 얘기가 쉬운 얘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자(VISA)라는 카드 회사를 예를 들었는데, 이 회사는 중앙화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것이죠. 


암호화폐의 시초인 비트코인은 평균 7TPS, 이더리움이 20TPS, 이오스가 3,000TPS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어느 정도 탈중앙화를 포기하더라도, 5,000TPS를 넘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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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TPS가 높아질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라는 특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 3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는 이론이죠.



블록체인의 등장 배경의 가장 큰 특징인 탈중앙화의 특성이 올라갈수록, 검증하는 수치도 올라가서 보안성도 높아지게 되지만, 사용자 수의 증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확장성에는 무리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무언가를 검사할 때, 꼼꼼하게 하나 하나 검사하면, 대충 하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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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때문에, TPS를 무조건 높게 잡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게 됩니다.

이미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 5만 TPS, 10만 TPS 속도를 내는 프로젝트가 많지만, 탈중앙화 지수가 낮아 블록체인의 의미가 없어진 프로젝트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려면, 이 블록체인 트릴레마의 균형을 용도에 맞게 잘 조정하고, 효율을 높여야겠죠?




높은 TPS기술의 3세대 코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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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이오스(EOS)코인


이오스는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하는 3세대 블록체인입니다.


개발 당시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했지만, 2018년 이더리움 기반에서 벗어나 자체 메인넷을 오픈했고, 3000TPS의 높은 초당 처리 속도를 구현한 코인입니다.


3000TPS는 비자신용 카드보다는 느리지만, 실생활에서 결제 등에 사용하는 데도 문제 없는 처리 속도입니다.

*해당 코인의 스캠(사기) 여부와 상관없이 TPS에 대해 다룬 것입니다.






위믹스(WEMIX) 코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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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WEMIX) 코인




위믹스 코인은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서 만든 블록체인입니다.

게임을 하여 돈을 버는 P2E블록체인 게임에 사용되는 코인입니다.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지난 11월 지스타 간담회에서 위믹스는 3000~5000TPS의 기술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체인을 구축해 TPS에 부담을 덜어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체인(ex. 미르4글로벌)

흑철 - 드레이코토큰 - 위믹스


김석환 대표는 향후 위믹스 체인을 적용받는 게임이 많아져도 여러 구조로 확산되기 때문에 무한정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게임마다 토큰 추가)


이러한 하이브리드 체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위메이드가 꿈꾸는 100개의 위믹스 게임 출시는 꿈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속도와 기술도 중요하지만 위믹스는 확실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TPS 측정의 한계


TPS는 초당 발생하는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관성이 있어 보이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대부분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게 되고, 또 각 노드 장비를 통해 블록체인의 블록을 처리하게 됩니다.


노드 장비에서 블록을 만드는 속도가 늦으면 당연히 TPS가 낮아질 수밖에 없고, 블록체인 시스템이 오랫동안 운영되었을 때, 

셀 수 없이 커진 블록은 그 블록에 새로운 블록을 만드는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블록의 크기와 TPS는 반비례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블록의 크기가 크다는 것은 보내야 할 트랜잭션 크기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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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데, 블록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고, 사용자 장비 성능에 따라 달라지고,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일관성을 갖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TPS를 공정하게 평가하려면, 일관된 평가 환경 지침이 필요하겠죠. 

또한, 블록체인 평가 표준화가 생긴다면, 단순 TPS로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일은 적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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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만 빠르게 만드는 준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짜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을 구분하기 위해서, 탈중앙화 지수라는 용어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탈중앙화 지수와 TPS를 계산해서 탈중앙화 TPS인 DTPS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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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서 이러한 TPS의 특징들을 알고 있다면

 

어떤 프로젝트의 TPS가 어떻다고 했을 때, 이 프로젝트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추가로 확인해 봐야 할 점이 어떤 점인지 등을 파악하기 수월해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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