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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용어 사전] 인터체인이란?

코투선매니저 0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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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투선 매니저입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비트코인 이후, 블록체인을 이용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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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코인,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대표 블록체인의 하드 포크,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파생된 수많은 코인들 덕분에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다 뿌리가 같아서 혹은 원리(로직)가 같아서 통신이 되고, 교환도 되겠거니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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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요즘에 수많은 거래소에서 각기 다른 블록체인의 코인을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어서 더더욱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상호교환, 소통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실제로 이 과정은 중간 과정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거래소는, 거래소라는 중개 서비스와 현금이라는 칩이 있어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의 교환이 쉽게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중앙화 거래소 같은 중개 서비스 없이 교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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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interchain)의 탄생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 주기 위한 체인으로 인터체인(interchain)이라는 용어가 생기게 됩니다.

인터체인을 이용하면, A라는 암호화폐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인터체인으로 연결된 B라는 다른 암호화폐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터체인은 블록체인의 확장을 위한 방법 중 한 서비스 프로젝트입니다. 

블록체인에는 합의라는 검증 단계가 있어서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TPS) 수의 한계가 있어요. 


인터체인으로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하면, 인터체인을 서비스하는 블록체인에서 검증 작업을 도와줄 수 있으니, 처리 효율, 즉 확장성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생기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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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의 특징


인터체인이 사용되면 

인터체인끼리 연결된 블록체인은 인터체인 자체의 암호화폐나 참여하는 블록체인의 암호화폐로 모든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립된 블록체인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 연결된 블록체인 끼리는 공통적인 원장도 공유하고 있어서 데이터 조회까지도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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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확장성 증가 효과와 같은 각각의 블록체인끼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중간에서 블록체인의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해 준다면, 인터체인 프로젝트는 단점이 있는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장시켜주는, 살려주는 프로젝트 역할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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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의 원리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것을 브리지, 릴레이 등 다양한 명칭으로 표현합니다. 

연결 다리라는 의미가 공통적이죠. 


인터체인이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방법은, 인터체인 프로젝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연결하려는 체인마다 각각의 스마트 계약을 만드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방법의 노드를 활용하는 인터체인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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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는 중간에 인터체인이 서비스하는 허브를 거쳐서 전송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허브에서는 트랜잭션의 유효성을 검사하여, 검증이 완료되면 다른 블록체인 서비스로 트랜잭션을 보내는 역할을 하죠. 도착지에서는 허브에서 온 트랜잭션이 유효한지 검증하는 작업을 할 겁니다.



데이터 교환과는 다르게, 코인이나 토큰은 가치라는 것이 실시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검증하고 넘겨주는 형식으로는 부족한데, 인터체인은 코인/토큰 교환을 투 웨이 페깅(Two way pegging)이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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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록체인이 보내는 코인의 가치를 동결하고, 받는 블록체인에서는 동결을 확인하고 보낸 사람의 동일한 가치에 해당하는 동일한 가치를 발행하게 되는 것이죠. 

이 발행된 '동일한 가치'를 받은 사람이 사용하게 된다면, 이 '동일한 가치'는 없어지고, 동결된 원래 가치가 풀리며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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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A(블록체인) - H(인터체인) - B(블록체인) A를 B로 보낼 때, H에서 A는 동결되고, A의 가치만큼 B`을 발행해서 사용하게 둔 다음, B`을 소모할 때 A의 동결이 풀려서 사용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더 쉽게 직관적으로 말하면, A를 잡아놓고, B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것이죠. 동일 가치라면, 이것은 대여가 아니라, 교환의 형식으로 보이도록 만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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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은 특정 부분이 아쉬웠던 블록체인들을 살려주고 장점을 만들어줄 수 있는 잠재적인 이점을 지닌 프로젝트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프로젝트가 생기면서 인터체인 프로젝트의 발전과 시장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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